(동향정보) 향후 수밀조사는 대부분 진공/가압검사로 대체될듯.



현재까지 배관의 누수여부 검사방법은 주로 패커형태의 수밀검사기기를 활용,

배관을 양끝에서 차단한뒤, 살수차를 이용하여 물을 주입시켜서 누수여부를

판단하는 소위 수밀검사방법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다.



이에 대해서 국내 여러 업체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덕분에,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조사방법이 등장하고 있고,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신기술중 대다수가 실용적인 면에서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진공/가압검사방법은 실용성, 비용절감, 효율성,

검사의 신뢰도등 모든 분야에서 호평을 거두었고,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보면 진공/가압검사방법이 점진적으로 기존의 수밀조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다.



이 기술은 물과 공기압을 이용한 방법(수밀검사) 대신에, 부공기압(진공)과

공기압을 이용하여 관거시설의 누수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수밀검사방법보다, 검사방법의 신뢰도가 높고,

물을 주입하는 시간이 생략되어, 검사시간 또한 단축이 되고,

조사비용에 있어서도, 살수차에 지불되는 비용이 필요없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물론 초반에 검사장비를 새로 구입함으로 인해서 고정비용이

증가되지만, 이 장비의 내구성을 감안하면, 비용면에서도 잇점이 많다고

볼수 있다.)



국내에도 연관업체에서 신기술을 획득하여, 여러차례 시험시공이후에

전국적으로 기술의 보급이 확산되고있고, 점진적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수밀시험

을 대체할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미 이 기술이 하수관거 BTL 사업 설계내역에 반영되어, 표준화된 배관 누수

검사방법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하수도센터에서는 진공/가압검사방법에 대하여 신기술을 취득한 국내업체의

사례 소개 및 관련기술의 소개, 또한 외국의 연관사례와 향후 전망등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약 3~4편의 게시물을 연재하려고 한다.






(전형적인 수밀방법의 한 예제 - 그림출처 : 환경관리공단, 알기쉬운 하수도)






(탑환경이 2006년 신기술을 취득한 하수관거 진공/가압 검사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