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분석시스템이란? (2개의 시리즈 게시물로 게재합니다.)



1. 평면 분석시스템의 소개

독일 IBAK社에서 Panoramo를 2002년에 출시한뒤로, 끊임없이 연관기술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그를 통해 2007년 겨울에 Panoramo2를

출시하였다. Panoramo 시스템은 소위 '평면분석시스템'에 있어서

업계 최초의 상용장비라는 타이틀을 부여받고 있다. (평면분석시스템에

대한 최초의 연구는 90년대 중반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독일,일본업체등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영국,프랑스,스위스,호주등

전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개발업체는 궁극적인 목표는 유사하지만, 조금은

다른 기능과 적용 방향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독일 IBAK社의 Panoramo)

(유럽,미국의 합작사가 2006년 출시후 판매중인 시스템)





국내에도 외국과 비교하면 한참 늦었지만, 몇 년전부터 개발을 진행하는

업체가 있다.이 시스템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목표는 현재 2D 화면으로만

표현이 되는 배관 내부의 영상화면을 3D로 재현을 해서, 보다

현장감있게 배관내부의 이상을 재현해 내는 것이다.



마치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컴퓨터를 이용해서 3차원

영상으로 현장을 보여주는 것과 비교할수 있다. 그 이외에도 평면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석이 가능한 이상항목과 연관 데이터도 점차 증가할 것이다.

예를들어 관변형 측정의 경우, 현재 레이져나, 소나(Sonar)음파등을 이용해서

변형율을 측정하는 장비가 이미 개발되어 있고, 유럽이나 일본등에서는

상용화되었지만, 평면분석시스템이 보다 보완되어서 완벽한

3차원 영상이 구현되고, 구현된 배관내부에 대한 실측 기능이 추가된다면,

단순히 변형율과 변형된 구간의 길이뿐만 아니라, 변형된 파이프구간을

옆쪽,윗면, 아래쪽 그 어느 방향에서도 변형된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로는, 이런 3차원 영상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PC성능으로는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직도 무리가 따르고 ,

실질적인 조사에도 분석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조사비용이 너무 과다하게 산출

되고, 조사에 필요한 장비 자체도 아직 너무 고가라는 단점이 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된 외국개발사의 장비를 검토해보면, 검사시간과 분석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지만, 아직도 장비 자체가 엄청난 고가이기 때문에,

보급성과 실용성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평면분석의 응용, 혹은 연관기술이면서,대체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 (레이져 관변형 측정의 변형스타일 <- 레이져 투사만으로

관내부 데이터를 100% 파악하고 역시 평면분석시스템의 파노라마식

영상을 재현,혹은 소나음파나 초음파등을 활용해서, 배관의 내부상황을

분석하고, 영상자료와 매칭시키는 기술들, 이외에도 여러 대체 기술이

등장할수도 있다.) 만약 이 기술들이 평면분석시스템보다 보다 더 빠르게,

보다 좋은 결과물을 산출해내고, 장비나 조사방법면에서 비용이 절감된다면,

실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내고 결국 시장환경에서 가장 먼저

적응할 것으로 판단한다.

(일본업체가 개발중인 평면분석 전개 시스템)

(다른 게시물에서 계속됨)